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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생 식물 형성과정

순천만과 같은 하구역 해안에는 염분을 포함한 염습지가 이루어져 있다. 여기에는 곧 염분이 있는 땅에서 사는 염생식물들이 자리를 잡게 되는데, 그 형성과정은 다음과 같다.

먼저 밀물 때면 늘 물에 잠기던 해안이 점점 시간이 흘러 지면이 높아지게 되어, 만조 때에만 물에 잠기게 된다. 이에 자연히 토양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, 염생식물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. 여기에 염생식물들이 높은 염 농도의 삼투압과 해수의 독성을 이겨내고 군락을 형성하기 시작한다. 염생식물이 형성되면 점차 땅에는 탈염이 이루어지게 되고, 곧 육상의 해안림으로 바뀌는 생태학적인 천이과정을 거치게 된다.

순천만의 경우에는 육지와 가까운 기수역 지대에 염생식물인 갈대군락이 넓게 자리를 잡았고, 바다와 가까운 지대에는 칠면초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. 갈대와 칠면초 외에도 해홍나물, 나문재 등 다양한 염생식물 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며, 이러한 염생 식생은 현재 순천만 갯벌의 탈염 활동을 지속시키고 있다.

염생식물 형성과정 단계별 사진으로 1번사진 : 만조때 물에 잠긴 사진, 2번사진 : 갯벌사진 3번사진 : 염생식물 형성 사진, 4번사진 : 칠면초 군락이 형성되고 있는 사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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