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경지를 습지로
현재 순천문학관이 위치한 곳 건너편은 원래 농경지였다.
이곳은 절강의 하단부로 경관도 뛰어났다. 하지만 순천문학관이 조성되면 바로 개발이 이루어질 곳이었다. 순천문학관이 완성되기 전에 공공시설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했다. 절강과 순천문학관을 연계할 시설도 필요했다.
순천만은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들고 나는데 밀물이 되면 2~3m 이상 바닷물이 육지부를 덮는다. 순천만의 물새는 20~30㎝ 깊이 물에서만 생활할 수 있어 밀물일 때도 새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필요했다.
본격적으로 새들의 쉼터를 조성할 당시 ‘멀쩡한 논을 새들의 놀이터로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?’는 민원도 있었지만 순천문학관이 들어서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.
한 번 개발된 땅을 자연으로 돌리기란 더 어려울 뿐 아니라 절강과 어울리는 물새 습지를 만드는 것이 순천만의 미래를 위해 필요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설득했다. 농민들과 오랜 협의 끝에 순천문학관 주변 농경지는 절강습지로 복원될 수 있었다.
이곳은 절강의 하단부로 경관도 뛰어났다. 하지만 순천문학관이 조성되면 바로 개발이 이루어질 곳이었다. 순천문학관이 완성되기 전에 공공시설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했다. 절강과 순천문학관을 연계할 시설도 필요했다.
순천만은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들고 나는데 밀물이 되면 2~3m 이상 바닷물이 육지부를 덮는다. 순천만의 물새는 20~30㎝ 깊이 물에서만 생활할 수 있어 밀물일 때도 새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필요했다.
본격적으로 새들의 쉼터를 조성할 당시 ‘멀쩡한 논을 새들의 놀이터로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?’는 민원도 있었지만 순천문학관이 들어서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.
한 번 개발된 땅을 자연으로 돌리기란 더 어려울 뿐 아니라 절강과 어울리는 물새 습지를 만드는 것이 순천만의 미래를 위해 필요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설득했다. 농민들과 오랜 협의 끝에 순천문학관 주변 농경지는 절강습지로 복원될 수 있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