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세 아이들과 함께 강나루 선생님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계절을 진하게 느꼈습니다. 여름 철새 관찰, 논생물
관찰, 그리고 오늘 흑두루미 탐조까지요.
체험이 끝날때마다 후기를 남겨야지~생각할 정도로 너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는데 집에 돌아가면 일상에 바빠 늘 깜빡했네요. ^^;;
생태체험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가하였는데요. 강나루 샘의 프로그램은 정말 너무 특별해요! 과학자의 생생한
관찰일지를 엿보고 오는 기분이랄까요? (실제로 그렇지요?) 샘이 늘 관찰과 연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갈 때마다 그 시기의
생생한 기록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. 진정 살아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입니다!
애정과 열정을 가득담아 촬영하신 새, 동물들의 관찰 기록을 함께 보며 그 생물만의 독특한 특징, 그들의 생태계내의 의미에
대해 배우다보면 어느새 두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. 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이리 재밌을 일인가요? ^^
내년도 체험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.
늘 감사합니다. : 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