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강나루 선생님과 함께한 3번째 습지 체험,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즐겁고 알찼습니다.
논습지 체험은 올해 두번째 한건데 첫번째 논 생태 관찰 때보다 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.
논습지 답게 잠자리 유충이나 우렁이는 널려 있어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다양한 종류의 새우들과 미꾸라지였습니다.
작은 미꾸라지부터 제법 큰 미꾸라지까지 아이들이 너도 나도 잡아보겠다며 난리통이었습니다^^;;
다양한 논 생물과 가을이라 넘쳐나는 벼 메뚜기까지 잡고, 잡은 생물을 관찰하고 놓아주기까지, 거기다 강나루 선생님의 생물에
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체험 2시간은 어느 새 지나가 버립니다^^
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일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하며 추억도 되새겨보고 또 새로운 생물과 이야기들을 알아가는
알찬 시간이었습니다.
강나루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순천만 습지 체험! 언제나 즐겁고 또 다음을 항상 기약하게 됩니다^^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