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 14일 동행해설로 순천만 해설 안내를 받았습니다. 저희는 인천에 환경과 생태를 공부하고 강사활동하는 동아리 모임입니다.<br />사계절 기억책이라는 책에서 순천시에서 어떻게 철새들을 보호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순천만에 가보기로 하였답니다.<br />바쁜 일정으로 차를 빌려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점심 무렵 순천 만에 도착해서 1시부터 동행해설을 받았습니다. 동행해설은<br />30분 코스였는데 해설사님이 마침 시간 여유가 있다고 하셔서 두루미 탐조장소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충분히 살펴볼수<br />있었습니다. 새들을 위해 전봇대를 없애고, 유기농으로 벼를 키워 두루미에게 공급하는 순천시에 정말 감사드립니다.<br />순천만이라는 소중한 생태공간을 새들을 위한 낙원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. 순천만에 사는 새들의 날개짓에는 생존에대한 두려움이<br />아니라 안전한 낙원에서의 평화로움이 느껴졌습니다. 순천의 사례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. 우리가<br />사는 동네에서도 이런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. 열정적으로 안내해주신 신명식해설사님과 순천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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